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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이 유닛 활동에 이어 ‘솔로 출격’으로 가능성을 확장해 가고 있다.
완전체에서 유닛 활동 등 다양한 꼴로 색다른 매력 조합을 꾀하던 아이돌 그룹은 최근 솔로 출격을 통해 그 저력을 뽐내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 중에서도 손에 꼽는 가창력을 보유한 효린은 앞선 여러 활동에서 섹시 디바로서 충분히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전방위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 효린의 이번 출격은 가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대중들에게도 적지 않은 기대를 모았다.
26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효린의 첫 정규 앨범 ‘러브 앤드 해이트(LOVE & HATE)’는 그 동안 씨스타의 이름으로는 볼 수 없었던 디바 효린의 면모를 곳곳에 드러내고 있다. 마이너풍의 멜로디에 탱고비트가 더해진 더블타이틀곡 ‘너밖에 몰라’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로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론리(Lonely)'는 공개 직후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도 솔로로 출격한다. 멤버 이기광과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솔로 활동을 하게 된 용준형은 이번 활동에서 뮤지션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양요섭의 솔로 ‘카페인’을 작곡, 작사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용준형은 비스트 정규 2집에서도 수록곡 전곡을 프로듀싱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이어진 그의 솔로 앨범에서 어떤 음악세계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
관계자는 “현재, 앨범 작업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된 상태다. 작곡·작사·프로듀싱까지 다 용준형이 맡았다. 아직 정확한 활동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활동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 아이돌 그룹 비스트 용준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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