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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아가 능청맞은 이범수 바라기로 변신했다.
26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츌 이소연) 제작진은 이범수와 윤아의 반전 로맨스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연소 총리로 변신한 권율(이범수)과 그에게 홀릭된 채 '총리님 앓이'로 몸살을 앓는 꽃처녀 남다정(윤아)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한강 다리 위 수많은 수행요원들의 호위 속에 등장하는 이범수와, 특종이라면 불구덩이에도 뛰어들 만큼 열의가 넘치지만 실수를 밥 먹듯 하는 것은 기본이요 청소부 아줌마로의 파격 변신도 전혀 두려울 것이 없는 구멍기자 윤아. '순정마초 꽃총리'와 '트러블메이커 꽃처녀'란 단어가 무색하지 않은 웃음을 자극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대특종 국무총리 열애확인'이란 스캔들에 걸맞듯 이범수를 향해 능글맞은 눈빛을 보내는 윤아와, 그런 윤아에게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이범수의 모습이 겹쳐짐과 동시에 두 사람에게 달린 "뭐야! 이 여자!" "총리님은 내꼬~"라는 말풍선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금 낚으러 갑니다'라는 자막이 겹쳐지면서, 이들 사이에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리와 나' 제작진은 "지난 '하이브리드 총리 버전'과 '허당 윤아 버전'에 이어 이범수와 윤아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면서 "이범수와 윤아의 반전 조합이 만들어낼 깨알 같은 코믹 반전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총리와 나' 속 윤아와 이범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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