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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떠나는 베테랑들, 씁쓸한 뒷맛과 새로운 도전

시간2013-11-27 06:1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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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테랑들이 또 떠난다.

지난 25일 9개구단의 보류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FA, 2차드래프트, FA 보상선수 영입에 이어 또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할 선수가 11월 25일자로 줄줄이 팀에서 재계약 포기 통보를 받았다. 쉽게 말해서 방출이다. 구단이 해당 선수의 보유권을 포기한 것이다. 이들은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방출되는 선수들의 유형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입단 3~5년차 젊은 선수인데도 기량 성장이 더디거나 선수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을 경우, 혹은 해당 포지션에 좋은 선수가 많은 경우가 첫번째다. 또 다른 케이스는 전성기가 지난 30대 후반의 베테랑들이다. 이번에도 김선우, 강동우, 최영필 등이 두산, 한화, SK에서 각각 방출됐다. 이번엔 30대 중반인 정보명, 이인구도 롯데에서 방출됐다.

▲ 베테랑들 방출하는 구단들의 이중적 시선

모든 팀이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플랜A로만 갈 순 없다. 숱한 위기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감독들은 이럴 때 베테랑들을 찾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위기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안다. 주전에서 살짝 밀려난 베테랑들에겐 기회다. 하지만, 이들에게 계속 1군 활약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니다. 현장에선 기왕이면 미래가 보이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베테랑들은 결국 또 다시 기회를 잃는다.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서 중용됐다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 주전 확보는 요원하다. 몇 년 전 은퇴한 한 야구인은 “베테랑들이 젊은 선수에 비해 기회를 덜 받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몇 번 주전으로 활용됐다가 백업, 혹은 2군으로 밀려나니까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회상했다. 기회가 적으니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떨어지고, 이후 더욱 힘 없이 주전에서 밀려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구단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현장에선 현재의 성적과 함께 미래도 봐야 한다. 9개구단 중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현실상 성적과 리빌딩을 분리할 수 없다. 주전은 한정적이고 모든 선수가 공평하게 기회를 받을 순 없다. 결국 매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베테랑들은 30대 중반이 넘어서면 이런 과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사실 그게 프로의 생리이기도 하다.

▲ 베테랑들 대접 후하지 않은 국내야구

이런 현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게 야구인들의 지적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잠잠했지만, 최근 몇 년간 구단들은 감독들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눈 앞의 성적과 함께 세대교체를 이뤄내지 못하면 가차 없이 감독을 물갈이 했다. 이렇게 되면서 현장에서도 베테랑들에게 신경을 써줄 여력이 없어진 게 사실이다. 최근 감독들은 경험이 중요한 자산인 포스트시즌서도 베테랑들보단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는 분위기다.

물론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선 바람직하다. 그러나 베테랑들에 대한 구단들의 대접이 후하지 않은 건 확실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야구인은 “김성근, 김인식 감독이 프로를 떠난 이후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 두 김 감독은 베테랑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아는 마지막 프로 감독”이었다고 회상했다. 누구보다도 베테랑들의 지혜를 높게 평가했던 두 감독이었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SK 시절 베테랑들에게 기회를 주면서도 성공적인 리빌딩을 일궈낸 감독이었다.

최근 몇 년간 끊이지 않은 리그 수준 하향평준화에도 베테랑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베테랑들은 체력과 순간적인 민첩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경기를 읽는 안목은 젊은 선수보단 몇 수 위다. 이 야구인은 “기량이 쇠퇴한 베테랑들은 당연히 밀려나야 한다. 그러나 충분히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데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나는 베테랑들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다”라고 했다.

▲ 베테랑들의 새로운 도전

그런 점에서 김선우의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현재 한화에서 김선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물론 김선우의 한화 입단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어느 팀이든 현역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 베테랑은 현역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구단에서 방출 통보를 받으면서 코치 연수 제안을 받으면 행복한 케이스다. 하지만, 코치 자리도 한정적이다.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 코치 자리도 경쟁률이 매우 높다. 대부분 야구와는 전혀 다른 일자리를 찾아봐야 한다. 은퇴 후 인생 자체가 막막해지는 것이다.

LG에서 방출통보를 받은 김일경은 프런트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길을 찾는 바람직한 케이스다. 그러나 어렸을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터라 유학을 생각하는 베테랑은 많지 않다. 대부분 개인사업을 노리는 편인데,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성공한 케이스가 많지 않다. 물론 근근이 생계를 이어갈 정도로 생업을 이어가는 선수 출신 사업가는 많다.

때문에 야구계에선 선수들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야구계가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방출된 베테랑들이 매년 쏟아진다. 이들이 야구 관련 직업에 종사할 확률보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베테랑들의 방출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베테랑들이 선수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경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위에서부터 김선우, 강동우, 정보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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