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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허설희 기자] 올 하반기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문근영(26)·김범(24) 커플의 근황은 어떨까?
지난 25일 20여 일간의 유렵여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당시 두 사람은 공개 연인임을 특별한 말 한마디 없이 만천하에 과시했다.
두 사람은 센스 있는 커플룩과 신발, 꼭 잡은 손깍지 등 행동으로 모든 것을 말해줬다. 말보다 행동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개한 것.
당시 문근영은 공항에 몰린 수많은 취재진으로 인해 다소 놀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범은 여유로움 그 자체였다. '이 여자는 내 여자'라고 외치는 듯 문근영의 손을 꼭 잡았으며, 여유로운 미소까지 지어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범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귀국 당시 문근영과 손을 꼭 잡고 나와 놀란 분들이 많더라.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후 반응이 걱정 됐는데 신세대의 사랑이라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범은 평소에 밝고 쾌활한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대 초반 배우 답지 않은 진지함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공항에서는 연인 문근영을 수 많은 취재진 앞에서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문근영씨 관련해서 회사 식구들에게 따로 얘기하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밝은 성격과 함께 남자다움도 가지고 있어 문근영씨를 챙긴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역시 "정말 많은 취재진이 와서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문근영과 김범을 예쁘게 봐 주시는것 같다"고 대중의 관심과 좋은 반응에 감사를 대신 전했다.
그렇다면 이토록 뜨거운 그렇게 국내에서 연인으로 신고식을 치른 두 사람은 현재 무엇을 하며 보내고 있을까.
문근영과 김범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부터 함께 했다. 10월에 작품이 끝났지만, 그달 초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드라마가 끝난 뒤엔 지인들을 동반한 채 커플 여행을 떠났다. 그 기간만 20여일. 결국 7월, 촬영이 시작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그 이전부터 11월 말까지 함께한 것.
약 5개월간 가까이 지낸 이들 연인은 지금도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귀국 후 두 사람의 근황은 다른 연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문근영 측근의 귀띔.
한 측근은 "연인 김범과 오랜 시간 여행을 하고 왔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다른 연인과 같다. 쉬는 틈틈이 데이트를 할 것"이라며 "이미 다 알려진 상황에서 숨어 다닐 필요 없는 커플이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김범 또한 다르지 않다. 오는 30일 일본에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지만, 프로모션 준비와 함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두 사람은 귀국 후에도 공개 연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본업인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서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틈틈이 데이트를 하고 또 차기작을 검토하는 등 작품을 소화하는 것 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에도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유럽 거리를 거니는가 하면,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킨십을 했다는 목격담까지 나오면서 수 많은 솔로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는 이들 커플의 사랑은 한국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동반 귀국 후 근황이 공개된 김범(왼쪽)과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 허설희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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