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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상속자들'의 이민호, 박신혜가 맞잡은 손을 놓고 서로 외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제작진은 극중 김탄 역의 이민호와 차은상 역의 박신혜가 촬영 중인 모습을 27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와 차은상은 집 안에서 마주치며 손을 잡지만, 결국 잡은 손을 놓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깍짓손'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이민호와 박신혜가 스치듯이 지나치다 아무도 모르게 손을 잡는 돌발 스킨십을 시도하지만, 다시 손을 놓고 아련한 눈빛으로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장면을 담았다. 이민호는 안타까운 속내를 진한 눈빛으로 승화시켰고, 박신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눈망을로 아픈 마음을 표현해냈다.
'상속자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민호와 박신혜의 긴장감 감도는 애정 전선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 커플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탄과 은상에 녹아든 두 사람을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민호, 박신혜의 '깍짓손' 장면이 담긴 '상속자들'은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첫 사진 왼쪽부터).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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