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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장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갈라타사라이(터키)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서 4-1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 마리아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는 팀 공격을 지휘했다.
양팀의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수비수 라모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1분 만에 불룻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 골잔치를 펼쳤다. 후반 6분 아르벨로아가 결승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디 마리아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이스코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코펜하겐(덴마크)를 꺽고 B조 2위로 올라섰다. 페널티킥으로 두골을 터뜨린 비달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코펜하겐에 3-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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