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감격시대' 합류…김현중 짝사랑女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신인 배우 배누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 합류한다.

배누리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누리가 '감격시대'에 캐스팅 됐다. 김현중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극중 배누리는 천방지축 깜찍 발랄한 소녀 양양 역을 맡았다.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도와준 신정태(김현중)를 짝사랑하게 되는 철부지다.

배누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허당스러운 귀여운 소녀로 생기발랄한 매력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누리는 지난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역시 KBS 2TV 단막극 '드라마스페셜-사춘기메들리' '아빠는 변태중'에서 개성 만점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으며, 기대작 '감격시대'까지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2014년이 기대되는 신예로 손꼽히고 있다.

배누리는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누리가 사랑스러운 천방지축 소녀 양양의 매력을 살려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 출연을 통해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2014년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학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현중과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송중인 '예쁜남자'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감격시대'에 합류하는 배누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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