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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2부터 4까지를 연출한 김태은 PD가 트로트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28일 엠넷은 "김태은 PD가 만드는 트로트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TROT X)'가 2014년 중 엠넷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김태은 PD는 '슈퍼스타K'를 비롯해 '재용이의 순결한 19', '전진의 여고생4', '꽃미남아롱사태' 등을 제작한 엠넷의 스타 PD다.
그간 B급 정서를 방송가 주류 장르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해 온 그는 이번 '트로트 엑스'를 통해 트로트라는 장르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은 PD는 "트로트는 요즘 세대들에게 다소 올드하고 촌스럽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만 한국 가요사에서 트로트는 대중들과 오랜 기간 함께 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장르다. 실제 우리가 지금도 열창하는 명곡들에는 다수의 트로트 노래들이 포함돼 있을 정도로 전세대 공감 가능한 장르"라며 "2014년 트로트 장르의 화려한 부활과 샛별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로트 엑스'는 오는 12월 2일 일반인 참여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엠넷 '트로트 엑스' 로고. 사진 =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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