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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오초희가 신인가수 제시카로 변신했다.
오초희는 한국판 '개인 교수'의 완결편이라 불리는 영화 '화려한 외출'에서 제시카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노래 솜씨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28일 음이탈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제시카는 현재 최고로 잘 나가는 인기 작곡가 희수(김선영)에게 곡을 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희수는 예쁜 얼굴과 늘씬한 몸매에 비해 아직 노래 실력이 부족한 제시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상황.
어떻게든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 마련한 술자리에서 제시카는 희수에게 잘 보이려고 마이크를 들고 무대 앞으로 뛰어나가지만 애교 섞인 눈웃음으로도 무마하지 못하는 음이탈을 일으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초희는 꽃무늬가 새겨진 푸른 원피스로 제시카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또 본래 고음까지 완벽히 소화 가능한 노래 실력에도 불구, 실제 같은 음이탈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가수다운 풋풋함과 귀여움이 느껴지는 제시카의 ‘깜찍 음이탈’ 영상은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지닌 배우 오초희의 신인 가수 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화려한 이면에 외로움을 간직한 한 여인과 순수한 소년의 치명적인 러브 레슨을 담아낸 영화 '화려한 외출'은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오초희. 사진 = 영화 '화려한 외출' 스틸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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