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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아이돌그룹 EXO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단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EXO의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수호, 백현, 디오, 카이, 세훈, 찬열, 시우민, 루한, 크리스, 레이, 첸, 타오 등 EXO 멤버 12명 전원 참석해 긴장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수호는 "데뷔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1년 6개월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를 찍게 돼 뜻깊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 여러분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은 "12명 다같이 찍게 돼 기분 좋다. 나말고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디오는 "다른 멤버들의 매력을 더 느낀 것 같다"고 했으며, 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이기 때문에 거짓 없이 찍었다"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세훈은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EXO 12명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찬열은 "데뷔 초부터 예능으로 리얼리티 하면 재미있겠단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2년 동안 굉장히 많이 참았고, 이번에 다들 터트린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시우민은 "내심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평소 말수도 적고 인터뷰를 봐도 내가 말을 잘 안 한다. 분량이 나올까 하는 걱정이 됐었다. 가식 없고, 설정 없는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루한은 "정말 재미있게 찍은 것 같다. 재미있게 봐달라", 크리스는 "굉장히 재미있다. 즐겁게 찍을 수 있었다. 나도 모르는 모습이 나왔었던 것 같다. '쇼타임' 속에 실제 내 모습이 다 있다"며 무대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다른 생생한 모습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타오는 "리얼리티를 통해 12명 같이 찍을 수 있어 좋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멤버들의 웃긴 모습들을 이제야 다 알겠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 모두 'EXO의 쇼타임'에서 가장 의외인 멤버로 크리스를 뽑았는데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줬다.
'EXO의 쇼타임'은 시청자들이 질문을 보내면 EXO가 이와 관련한 생생한 일상을 통해 답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으로 올 한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EXO의 첫 단독 리얼버라이어티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첫 방송.
[아이돌그룹 EXO.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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