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의 '창수', 개봉 첫날 2위 '흥행 청신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창정 주연의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 제작 영화사 아람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창수'는 개봉일인 28일 전국 5만 6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창수'는 추락할 곳 없는 한 남자 인생에 한 여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영화다.

임창정이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와 투박하면서도 진솔한 인생사를 풀어놨으며 안내상이 조직폭력 2인자 도석, 정성화가 창수의 친한 동생 상태, 손은서가 창수가 첫눈에 반한 여자인 미연 역으로 분했다.

이날 일일 흥행 정상은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의 '열한시'(6만 4967명)가 차지했다. 이어 '친구2'가 3위(3만 8928명), '결혼전야'가 4위(3만 7953명), '헝거게임:캣칭 파이어'가 5위(3만 209명)에 올랐다.

[영화 '창수'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아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