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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기, 민서를 도왔다.
29일 SBS에 따르면 '박은지의 파워FM'은 28일 확장성 심근병증에 걸려 소아중환자실에 입원중인 민서의 부모를 찾아가 청취자들이 보내준 헌혈증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8일 DJ 박은지는 '박은지의 파워FM'의 코너 '식사부터 하세요'를 통해 생후 7개월이지만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인해 3개월째 소아중환자실에서 입원중인 민서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사연을 접한 청취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헌혈증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약 일주일 만에 총 700여 장의 헌혈증이 모아졌다.
청취자들의 성원에 감동한 박은지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실지 몰랐다"며 따뜻한 사랑을 보여준 청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 마음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낸 '박은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난치병에 걸린 아이를 도운 방송인 박은지.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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