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기파부터 아이돌까지, 영화 '카트'가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엑소(EXO) 멤버 디오 등이 출연한다.
염정아는 '카트'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의 베테랑 계산원 선희 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정희는 싱글맘 혜미 역을 맡아 다른 계산원들을 리드하며 뜨거운 우애를 선보이며, 김영애는 청소원들의 구심점이자 따뜻한 마음씨의 순례여사 역할로 출연한다.
또 김강우가 노동조합의 청일점 동준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아이돌그룹 엑소의 디오가 선희의 고등학생 아들 태영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편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선 너머', '나 나 나: 민낯 프로젝트' 등의 작품을 통해 여성주의적 시각과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 왔던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만들어낸 명필름이 제작한다.
내달 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며 크랭크인과 동시에 펀딩21을 통해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할 계획이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디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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