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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원준, "자살 선택은 사람의 본질이 아냐" (인터뷰)

시간2013-11-29 13:51:49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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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원준이 소극장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힐링하트:꼬리 많은 남자'(이하 '꼬리 많은 남자')는 현대인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나누며 생명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극중 김원준은 마성의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바리스타 차도일 역을 맡았다.

그간 뮤지컬 '라디오스타', '살인마 잭', '셜록홈즈', '락 오브 에이지' 등 주로 대극장 무대에 올랐던 김원준은 '꼬리 많은 남자'를 통해 처음으로 소극장 무대에 섰다. 관객들을 좀 더 가까이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고자 한 것. 생명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관객과의 교감은 그만큼 중요하다.

김원준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 촬영 가기 바로 전날 '꼬리 많은 남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소극장을 하는 것이 내게 도움이 될거라는 회사 측 말을 무조건 따랐다. 긴장감도 생기고 친밀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원준이 연기하는 차도일은 전형적인 차도남. 인간이 되고 싶은 구미호다. 그가 인간이 되기 위해선 자살 하려는 사람을 살려야 하고 이 때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인간의 삶을 갈구하는 구미호와 인간의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 사이에서의 아이러니다.

김원준은 "판타지 설정이 재밌다. 어떻게든 사람을 살리려고 고군분투 하는데 그 안에서 또 죽으려는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자살이라는 불편한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푸는 캐주얼적인 작품이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꼬리 많은 남자'는 음식으로 따지면 비빔밥 같다. 여러가지 재료를 맛있게 버무린, 먹기 편한 비빔밥 말이다. 그 안에 여러가지가 있더라. 극중 차도일에게는 '왜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당위성이 있다.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이다. 여우로 살기 싫다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대사로, 감성으로 표현한다. 전달은 그거 하나다. 이렇게 하찮은 여우 한마리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며 인간인 우리가 복에 겨운데도 왜 자살하려는지를 꼬집는 것이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힐링이 주제다."

김원준은 작품 말미 나오는 '진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일 가르쳐 주세요'라는 대사를 곱씹으며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도남이 그냥 사람이 아니라 본질의 사람이 되는 과정을 강조했다. 사람다운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 자살을 생각하는 것은 사람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내가 힐링이 된다.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안달나고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을 보며 '아 진짜 이렇게까지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데 나는 사람 노릇을 하지 못한게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관객들 역시 처음 보면 재밌다고만 할 것이다. 하지만 양파 같은 매력이 있다. 두번 보신 분들은 무게감이 있다고 한다. 세번 보신 분들은 완전히 동요된다. '힐링 됐다, 치유됐다'고 하는데 와닿더라. 병원도 아닌데 묘약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의 메시지와 함께 김원준이 신경 쓴 부분은 또 있다. 바로 극중 차도일이 구미호, 여우라는 것이다. 그는 "여우라는 느낌을 주려고 하니 많이 힘들었다. 사람으로 보이지만 여우인거다. 그래서 연습할 때 여우에 관한걸 많이 검색했다. 늑대와는 다른 여우 울음소리도 많이 보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원준은 직접 '우~'라고 소리를 내며 "의성어라 애매모호하다. 여우 울음소리는 어떨까. 여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이 됐다. 개는 긁는 것이라도 있는데 여우는 뭔가 연상 되는게 없다. 그래서 꼬리로 형상화 했다"며 "또 더 여우처럼 굴려고 했다. 허세의 기질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욕 먹는 장면에서 어떤 남자 관객이 '속시원하다'고 하더라. '제대로 연기했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연기는 고통인 것 같다. 음악도 마찬가지고 나는 내게 후하지 않다. 죽을 때까지 똑같을 것 같다. 뭔가 만들어내야 하니까. 똑같은 역할을 맡아도 사람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컨디션이나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연기는 만족스러운게 없다. 부족함을 채워 가야 한다. 난 내가 나를 정말 잘 안다. 주제파악이라고 하지 않나. 난 주제파악을 잘 한다고 해야하는건가.(웃음) 빈틈이 많아서 채우려는 의지가 강하다. 놔버리는 순간 마음은 편해지겠으나 발전은 없다. 부족함을 잘 알아 채우려는 에너지로 발동되는 것 같다. 그게 없었으면 계속해서 뮤지컬을 할 수도 없을 것이다."

한편 뮤지컬 '힐링하트:꼬리 많은 남자'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배우 김원준 공연 이미지. 사진 = 뮤지컬 '힐링하트:꼬리 많은 남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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