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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선덜랜드서 입지가 좁아진 지동원(22)이 잉글랜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선덜랜드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지동원에게 독일 클럽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은 지난 해 아우크스부르크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임 파올리 디 카니오 감독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 체재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1-2패)에 교체로 투입된 이후 두 달 가까이 결장하고 있다. 이 매체는 “포옛이 새 선수 영입을 위해 지동원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미러는 “독일 분데스리가서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등이 지동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동원의 독일행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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