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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어머니에게 간이식을 선물한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수험생에게 배우 권상우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2일 권상우의 소속사 벨엑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권상우가 지난달 어머니에게 간의 70%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신통수(18) 군을 직접 찾아가 장학금과 함께 직접 적은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기사를 통해 신통수 군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수소문을 해, 그와 만남을 가졌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권상우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간암으로 잃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어머니에게 간이식을 결정한 신통수군의 사연이 크게 와 닿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신통수 군과 만남을 가진 후 권상우는 "어린 학생이 대단한 일을 했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청담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신통수 군은 지난 9월 간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신군은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고민 없이 수술을 결정했고, 그의 사연에 대중은 큰 응원을 보냈다.
[배우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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