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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변호사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이 19금 사진을 찾아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우리 부모도 여자·남자구나 라고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모와 자녀들 간에 토크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녹화 중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은 "(아빠가) 정치면 기사를 보는 척 하면서 19금 사진을 클릭할 때"라며 입을 열었다.
강인준은 "'A양 노출', '아찔한 B양'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가끔 클릭해 볼 때가 있는데, 19금 사진을 보고 있을 때 엄마가 들어오면 정말 난감하다"며 "그런데 얼마 전에 아빠가 19금 사진을 보다가 내게 적발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인준은 "아빠가 컴퓨터로 주로 정치면을 보니까 아무 생각 없이 아빠 쪽으로 다가갔는데, 아빠가 무언가에 쫓기듯 황급히 화면을 닫았다. 그 느낌이 '딱' 내가 19금 사진을 보다가 엄마에게 들켜서 당황했을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당황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아, 우리 아빠도 남자였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폭로에 강용석은 "정치면 기사를 보다 지금 정치 상황이 암울해서 기분전환을 위해 본 거다"고 해명했다.
강용석 부자의 대화가 공개될 '유자식 상팔자'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변호사 강용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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