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선정 14라운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분데스리가가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서 멀티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만 6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파르판(샬케)는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베스트11에 각각 3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레버쿠젠에선 손흥민만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시즌 두번째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14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에서도 로번(바이에른 뮌헨)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살리호비치(호펜하임)과 함께 후보에 올라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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