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W 김동기, K리그 클래식 주간 MVP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강원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로 공격수 김동기가 K리그 클래식 주간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주간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전서 해트트릭의 맹활약을 펼친 김동기는 K리그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김동기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김동기와 함께 이동현(대전)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설기현(인천) 이명주(포항) 김상식(전북) 조찬호(포항)가 포함됐고 홍철(수원) 배효성(강원) 김원일(포항) 신광훈(포항)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강원의 김근배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주간MVP는 안양의 미드필더 정다슬이 차지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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