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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뉴욕 양키스가 구로다를 잔류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각) "양키스는 우완 구로다 히로키가 은퇴하거나 일본으로 복귀하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올해 선발진의 가장 든든한 축이었던 구로다를 잔류시키는 것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다.
양키스가 제시한 1년 계약의 세부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ESPN은 15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약 159~1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500만 달러에 1년 계약을 맺었던 구로다는 지난달 양키스가 제시한 141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구로다가 떠날 경우 드래프트 픽 보상을 받을 수는 있지만, 당장 다음 시즌 성적을 위해서는 구로다가 필요하다. 올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31으로 시즌을 마친 구로다는 한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양키스가 이상적으로 그리고 있는 2014 시즌 선발진은 C.C. 사바시아와 구로다, 이반 노바로 1~3선발을 구성하고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영입하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다나카를 잡기 이전에 구로다와의 재계약이 우선이다.
선결과제들이 모두 해결된다면 5선발은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가 남고 다나카가 올 경우 5선발은 마이클 피네다, 데이빗 펠프스, 애덤 워렌, 바이달 누노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구로다 히로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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