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던컨이 종료 0.4초 전에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2-100으로 승리했다. 서부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15승 3패가 됐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벌였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막판 63-71로 뒤져 있었으나,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앞선 채로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종료 1분 44초를 남기고 터진 패티 밀스의 점프슛과 티아고 스플리터의 훅슛으로 4점을 얻은 샌안토니오는 보리스 디아우와 마누 지노빌리의 연속 3점포로 73-71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카티어 마틴의 3점슛에 다시 역전을 허용한 샌안토니오는 접전 속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98-94로 앞섰다. 그러나 폴 밀샙에게 3점슛을 내줘 턱밑까지 쫓긴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자유투 2개로 격차를 다시 벌렸으나 제프 티그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100-100으로 연장에 돌입할 상황에 처했다.
종료 4.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던컨에게 공격권을 줬다. 공을 쥔 지노빌리는 던컨에게 패스했고, 던컨이 던진 슛은 0.4초를 넘기고 림을 통과했다. 던컨의 위닝샷에 샌안토니오는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던컨은 23득점 21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만 6개를 잡아냈다. 이외에 디아우가 16득점, 토니 파커가 15득점을 올리는 등 샌안토니오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애틀랜타 역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맞섰지만, 결국 던컨의 한 방에 무너져 9승 10패가 됐다. 티그와 알 호포드, 드마레 캐롤이 54득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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