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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솔비가 연말 전시회를 통해 기부를 한다.
솔비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2주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개최되는 '누!해피미 展'에 참여한다. 꾸준한 창작 활동을 하고있는 솔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할 예정이다.
'누구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누!해미피'는 솔비를 비롯해 방송작가, 학생, 주부로 살아가는 6명의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얻은 치유를 환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공백기 동안 그림을 그리며 우울증을 극복한 솔비는 그림, 사진, 공예, 퀼트 등을 통해 아픔을 치유했다. 이에 따라 예술의 힘을 직접 느낀 작가들이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중앙대학병원 새생명 기금에 기부된다. 중앙대학병원 새생명 기금은 경제적 사유로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고자 설치된 기금이다. 솔비는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기금 취지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
화가 솔비의 자선 전시회는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연말에도 전시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 단체에 기부하는 등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선행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울증을 치료해준 그림을 매개로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선행과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솔비는 "우울증을 겪을 때 그림을 통해 위로 받고 치유 받았기 때문에 내게는 취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내가 그림을 통해 받은 용기를 환우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 떠들썩한 분위기인 연말에도 병원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이 내 그림을 보며 작은 즐거움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미니토크쇼와 특별한 이벤트를 동반한 오픈식이 열릴 예정이다. 솔비는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입원 병동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솔비는 전시회와 곧 발간될 예정인 개인 에세이 준비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가수 솔비. 사진 = 씨에이치이엔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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