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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뮤지컬 '위키드', 중력을 거스른 韓뮤지컬의 성장 [MD리뷰]

시간2013-12-03 16:10:06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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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위키드', 그야말로 중력을 거슬렀다.

뮤지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에서 10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 히트작이다. 고전 '오즈의 마법사'의 이전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샐러 '위키드'를 기반으로 했다.

지난해 내한 당시에도 '위키드'의 인기는 상당했다. 예매 경쟁은 치열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은 관객들을 벅차게 하기에 충분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연기력과 가창력, 무용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다. 자막의 힘을 빌려야 함에도 '위키드'가 말하고자 하는 진심은 무대 그 자체로 전해졌다.

'위키드' 초연 소식에 관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 때문.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작품이 드디어 한국 배우들의 무대로 올려진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는 날로 커졌다. 여기에 엘파바 역 옥주현, 박혜나, 글린다 역 정선아, 김보경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우들의 변신에도 관심이 쏠렸다.

뚜껑이 열리고 '위키드'의 반응은 생각보다 더욱 뜨겁다.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을 이어간 만큼 배우들의 역량은 빈틈이 없다. 눈물을 쏟을 정도로 혼신을 다 한 결과, 배우들의 연기에는 구멍이 없고 가창력은 물론 극을 이끌어가는 노련함 역시 '위키드'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다.

우선 '위키드'는 한국 초연 역시 화려함 그 자체다. 무대는 계속해서 변하고 배우들의 의상 역시 다채롭다. 거대 타임 드래곤의 날개짓으로 시작하는 무대는 무대 어느 곳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각각의 움직임이 화려하다. 쉬즈 학교, 에메랄드 시티 등 꿈 그 자체가 그려지는 배경은 관객들의 마음마저 풍성하게 만든다.

'위키드'의 주역 엘파바와 글린다 역시 존재 자체만으로 관객들을 벅차게 한다. 등장부터 눈물나게 하는 초록 마녀 엘파바. 옥주현과 박혜나는 장장 40분간의 메이크업으로 얼굴부터 목, 팔까지 초록색을 하고 무대에 뛰어든다. 하지만 엘파바의 벅찬 표정은 그의 초록색 얼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먼저 보게 한다.

이는 곧 옥주현, 박혜나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단지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엘파바가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가 이들의 열연으로 100% 발휘된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연기력 또한 폭발한다. 꿈이 가득하지만 온갖 혼란과 상처를 이겨내야 하는 마녀 엘파바의 내면이 두 사람의 연기를 통해 관개들 마음에 더욱 와닿는다.

글린다 역 정선아, 김보경의 매력 역시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두 사람은 제스처 하나, 표정 하나가 관객들을 자지러지게 만들 정도로 사랑스럽다. 웃음 코드를 담당하고 있음은 물론 그 안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엘파바와의 우정, 엘파바와는 또 다른 꿈의 형태를 보여주며 저마다 다른 꿈과 실현 과정을 표현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우정은 실제 친구이기에 가능한 감동이기도 하다. 옥주현, 정선아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상태. 박혜나와 김보경 역시 동갑내기로 '위키드'를 통해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네 사람은 치열하고 길었던 연습을 통해 더욱 애틋한 사이가 됐음을 무대에서 엘파바와 글린다로 증명한다. 때문에 이들이 전하는 우정의 감동이 더욱 진해진다.

무대를 꽉 채우는 앙상블과 귀를 호강 시키는 연주 및 가창력은 관객들이 '위키드'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요소다. 여기에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이야기 전개, 그 안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인물들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엘파바, 글린다 뿐만 아니라 네사로즈(이예은), 보크(김동현), 오즈의 마법사(남경주, 이상준), 마담 모리블(김영주), 피에로(이지훈, 조상웅), 딜라몬드 교수(조정근)를 포함한 앙상블은 10개월 간의 까다로운 오디션을 입증하듯 '위키드'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있다.

'위키드'의 대표 넘버 '중력을 거슬러(Defying Gravity)'는 관객들에게 벅찬 꿈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위키드'의 메시지를 진심으로 전한다. 여기에 가히 중력을 거슬렀다고 볼 수 있는 한국 뮤지컬의 성장까지도 깨닫게 한다. '위키드'는 무대, 배우, 스태프 모두의 중력을 거스르는 노력과 꿈이 한눈에 보여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2014년 1월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이미지컷.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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