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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50억 노숙자'로 유명한 박 모 씨(55)가 또 다시 거액이 든 지갑을 분실했다.
3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서울 동대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천역으로 향하던 중 잠든 사이에 19억 1200만원이 든 지갑을 분실했다고 부평센터에 신고했다.
박 씨의 지갑 안에는 1억 원짜리 수표 19장을 포함, 총 19억 1200만원이 들어있었다. 박 씨의 주장을 믿지 못했던 철도사법경찰대 직원들은 2년 전 언론을 통해 보도된 50억 노숙자가 자신이라는 박 씨의 말에 신원을 확인했고, 박 씨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철도경찰대는 박 씨가 분실한 수표를 모두 정지시키고, 분실과 소매치기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분실한 돈을 찾지 못했으며, 박 씨가 언론에 나서는 것을 꺼려해 수사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50억 노숙자로 유명한 박 씨는 젊은 시절 부모님이 물려준 수십억 원의 재산을 모두 처분한 뒤 2010년 은행에 입금, 매월 1000만원이 넘는 이자를 받으며 노숙생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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