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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정은이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훈훈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조세현 작가는 4일 배우 김정은과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천사들의 편지' 프로젝트 사진을 공개했다.
'천사들의 편지'는 지난 2003년 조세현 작가가 사회복지사로부터 입양 대상 아동의 백일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1년 동안 진행 중이다. 국내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스타가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김정은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천사들의 편지' 홍보대사를 맡아 13년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정은은 "13년간 함께 해온 프로젝트지만, 항상 매번 가슴이 뜨거워진다. 천사처럼 예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이번 사진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천사들의 편지'는 김정은을 비롯해 윤상현, 션, 정혜영, 유준상, 홍은희, 최지우, 이서진, 2NE1, 씨엔블루, 고소영, 이병헌, 이민정, 이승기, 정일우, 하정우, 김남주, 김승우, 김혜수, 한혜진, 지드래곤, 태양, 장근석, 닉쿤, 티파니 등이 동참한 바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배우 김정은(오른쪽 두 번째)과 아이들. 사진 = 대한사회복지회, 조세현 작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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