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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데프콘이 지드래곤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녹화에서 MC 데프콘은 "우리 용이(지드래곤의 본명이 권지용)가 나를 챙겨줬다"며 지드래곤에게 직접 선물 받은 운동화 한 켤레를 공개했다.
데프콘은 "이 운동화는 전 세계 단 하나뿐인 특별한 신발로 지드래곤이 첫 번째 콘서트 때 처음으로 신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특별한 운동화를 선물해 준 지드래곤에게 "이 신발은 평생 소장하거나 꼭 좋은 일에 쓰도록 하겠다"는 고마움의 인사도 잊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MC 정형돈은 "데프콘이 신고 싶어도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폭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주간 아이돌'은 4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MC 데프콘과 정형돈,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지드래곤(왼쪽부터).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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