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더 이상 가을야구가 아닌 넥센 우승에 앞장서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가 연봉 4억원을 돌파했다. 넥센 구단은 4일 오전 목동 구단사무실에서 강정호와 올 시즌 3억원에서 1억 2천만원(인상률 40%) 인상된 4억 2천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넥센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2014년 연봉 계약을 끝냈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9푼 1리 22홈런 96타점 67득점 15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프로 8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2할 8푼 9리 99홈런 428타점 48도루. 또한 최근 2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 유격수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강정호는 계약 직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첫 협상에서 도장을 찍을 수 있게 연봉을 대폭 인상해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을 위해 훈련도 일찍 시작했는데 연봉협상까지 빨리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돌아보며 "시즌 초 세웠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고, 생각했던 야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고민을 했고, 또 많은 것을 느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년 시즌을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팀 목표 역시 더 이상 가을야구 진출이 아닌 우승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팀 우승에 앞장서고 싶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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