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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문소리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문소리는 5일 밤 방송될 MBC '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여인 정분 역을 맡았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을 겪은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문소리의 TV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이후 5년만이다.
문소리는 컴백작으로 단막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에 오랫동안 출연하지 못했지만, '하늘재 살인사건'의 대본이 좋고, 연출을 맡은 최준배 감독님의 열정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문소리의 파트너 윤하 역으로는 신인배우 서강준이 발탁됐다. 서강준은 "평소 존경하는 문소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서 정말 떨리고 기쁘다. 선배님과 촬영하며 많이 배우고 있고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문소리를 비롯해 배우들이 추위 속에도 열연해줬다. 쉽게 볼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만큼 각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가 보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모처럼 브라운관에서 만나는 문소리의 모습이 전파를 탈 '하늘재 살인사건'은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배우 문소리(첫 번째 왼쪽)와 서강준.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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