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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보통룩 변천사가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매회 신개념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보통 역의 아이유가 일명 보통룩이라 불리는 패션 9단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4, 5일 방송되는 '예쁜 남자' 5, 6회분에서는 과연 어떠한 폭풍 패션으로 브라운관을 강타할지, 김보통의 스틸컷에서 정체불명의 물조리개 크로스백과 크리스마스 버전의 스타일이 살짝 공개 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육다리백팩, 햄버거의상, 찜질방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모두가 Yes라고 말할 때 혼자 No라고 말하는 용기를 갖고 있는 김보통. 평범함을 거부하며 카멜레온 급으로 매주 변화하고 있는 그녀의 패션 세계가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회에서 코사지급 분홍 장미를 머리에 꼽고 나름 평범한 등장을 한 김보통. 이후 목에 두른 코사지는 김보통의 심벌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그녀의 핫 아이템들. 수박을 싸매는 끈으로 만들었을 법한 가방부터 시작하여 독고마테(장근석)의 양말들을 팔기 위해 자체 제작한 육다리 백팩과 특히 실시간 검색어 1위의 기염을 토한 햄버거 의상까지 김보통이 아니면 소화하지 못할 패션들이 '예쁜 남자'의 재미 포인트가 되고 있다.
최근 '예쁜 남자' 측은 아이유의 상식파괴 패션을 살짝 예고됐다. 물조리개를 손수 개조하여 만든 크로스백을 매고 있거나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해맑게 웃고 있는 김보통의 사진이 그 것. 왠지 선물이라도 넣어줘야 할 것 같은 크리스마스 양말 가방 또한 눈에 띈다. 오히려 더욱 당당해서 순수해 보이는 김보통의 남다른 패션 감성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라고.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보통룩 선보인 아이유.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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