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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선균이 전설의 그룹 들국화에 얽힌 추억과 함께 응원 인터뷰 릴레이 행렬에 동참했다.
4일 들국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응답하라 들국화’ 인터뷰에 참여한 이선균은 “비틀즈의 음악을 듣던 시절, 한국에도 이런 음악이 있다는 것에 너무 놀라웠다”라며 들국화의 음악을 처음으로 접한 날 느꼈던 감동을 전했다.
이어 이선균은 “중학교 시절, 눈 오던 아침에 잠에서 깨어 처음 들었던 들국화의 노래를 들었던 순간이 생각난다”며 자신의 성장기를 함께 보낸 들국화 음악을 추억했다.
또 “매해 겨울이면 들국화의 노래들이 생각난다. 아직도 겨울이면 들국화의 ‘제발’, ‘또다시 크리스마스’, ‘내가 찾은 아이’ 등과 같은 노래들을 즐겨 부른다”며 들국화에 대한 아낌없는 예찬을 이어갔다.
이선균은 세기의 밴드 비틀즈와 들국화를 견주며 들국화의 완성도 높은 음악에 매료되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선균은 “1980년도 당시, 시대를 대변하는 다양한 음악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들국화의 음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들국화를 향한 존경과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들국화는 6일 신곡 ‘걷고 걷고’를 비롯한 ‘노래여 잠에서 깨라’, ‘재채기’, ‘하나둘씩 떨어져’, ‘들국화로 필래(必來)’ 등 신곡이 담긴 앨범과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이전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이 포함된 2장의 CD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이선균. 사진 = 들국화 공식페이스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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