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이정재·신하균·보아·손호준 등 캐스팅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빅매치'(가제, 감독 최호 제작 보경사 배급 NEW)의 캐스팅이 완료 됐다.

5일 보경사에 따르면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김윤성, 박두식 등의 배우들이 영화 '빅매치'에서 호흡을 맞춘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이정재가 하루아침에 살인 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익호, 신하균이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해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에이스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격투기 선수 익호의 친형이자 열혈코치 영호, 보아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으로 분한다.

또 '관상'에서 한명회 역할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던 김의성이 익호를 필사적으로 쫓는 강력계 형사 도형사, 영화 '전설의 주먹'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 받은 신예 박두식이 신참내기 남형사로 분해 콤비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손호준이 익호의 팬클럽 회장이자 아프리카TV의 운영자 재열로 분해 막강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부터 '남자사용설명서'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지닌 감초배우 배성우가 익호를 위협하는 조폭 도끼, 영화 '신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았던 김윤성이 에이스의 오른팔 조실장으로 출연해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이다.

한편 '빅매치'는 이달 첫 촬영에 돌입, 내년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이정재, 신하균, 손호준, 보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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