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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1인 가구 세계의 압축판이 공개된다.
1인 가구의 일상을 그린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 측은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윤진이, 이수경, 구대영의 연차별 변화 모습을 공개했다.
윤진이(윤소희)는 1인 가구 입문 단계로 "혼자 살아보는 게 로망"이었다며 혼자 하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기만 한 캐릭터. 집안을 예쁘게 꾸미고, 다양한 살림 용품을 구매하고, 음식도 직접 만들어 먹는 등 모든 것에 열심이다. 또 자신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며 1인 가구 생활의 시작을 예쁘고 정성스럽게 꾸미고 있는 것.
반면 1인 가구 3년 차인 이수경(이수경)은 실속형 스타일로, 저녁은 간단하게 김밥을 사다 먹거나, 평소 반찬은 마트에서 사먹는 것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특히 2화 방송에서는 이수경의 청소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 여러 가지 청소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 걸레질로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청소기가 닿지 않는 가구 밑 부분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해결하는 등 살림 고수다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1인 가구 9년 차에 접어든 구대영(윤두준)은 웬만한 의식주는 모두 집 밖에서 해결하는 스타일. 빨래는 세탁소에서, 식사는 식당에서 해결하는 대신 집에서는 잠만 잔다는 것이 구대영의 혼자 살기 원칙이다. 구대영 캐릭터는 청소는커녕 모든 물건은 바닥에 어지럽게 놓아두고, 가구도 없이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집에서 편하게 쉬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 1인 가구 생활에서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1인 가구 입문부터 9년 차까지 각기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처음 독립했을 때는 윤진이처럼 들 뜬 기분이지만, 노하우가 쌓이면서 점차 실속 있게 살아가는 이수경의 모습으로 변하고, 이 시기를 넘어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구대영처럼 살림을 거의 안 하게 되는 것이 1인 가구의 변천사 인 것.
실제로 1인 가구로 구성된 '식샤를 합시다' 작가진의 경험이 녹아있을 뿐만 아니라, 혼자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녀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1인 가구'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 오는 5일 밤 11시 방송된다.
['1인가구'의 연차별 일상을 보여준 윤소희, 이수경, 윤두준(맨위 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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