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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힙합 아이돌 블락비 재효가 성희롱 멘션을 견디다 못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5일 마이데일리에 “트위터를 통해 재효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 멘션을남긴 네티즌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성폭력 수사대로 사건이 넘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멘션 내용이 장난을 넘어서 굉장히 심각한 수위여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 재효도 무척 속상해 했다”고 설명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부터 재효에게 꾸준하게 성적인 표현이 적나라하게 담긴 멘션을 보냈다. 이 멘션은 보는 이들을 기분까지 나쁘게 할 정도. 특히 이 네티즌은 여러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셀카인 것처럼 표현했지만 확인 결과 이 사진 역시 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네티즌은 재효에 앞서 한 축구선수에게도 같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적이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재효는 연극배우 이유린의 발언으로도 곤욕을 치렀다. 지난 10월 이예린이 “블락비 재효와 원나잇을 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것. 이후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퍼붓자 이유린이 공개적으로 사과해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재효는 또 다시 이번 성희롱 사건으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블락비 재효. 사진 = 세븐시즌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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