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에 66-5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14승 6패가 됐다. 2위를 지켰다. KGC는 5연패에 빠지면서 5승 16패가 됐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26점, 로드 벤슨이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는 숀 에반스가 23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박종천도 전반전 내내 외곽슛을 활발하게 꽂아넣었다.
KGC는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 여전히 100% 경기력이 아니었다. 숀 에반스가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오세근이 골밑에서 버텨봤으나 모비스의 조직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모비스는 문태영과 벤슨,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이 경기 막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문태영.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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