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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EXO의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가 9일 발표된다.
'12월의 기적'은 그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인기를 끈 EXO의 감성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작사가 윤사라, 작곡가 돈 스파이크 등 히트메이커들은 물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최고의 오케스트라 녹음실로 손꼽히는 미국 테네시주 소재의 'Ocean Way Nashville Studios'에서 세션 녹음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특히 5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은 팝발라드 장르로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무대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호평 받았다.
수록곡 'Christmas Day'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겨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멤버들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그루비한 힙합곡 'The Star'는 사랑하지만 잡을 수 없는 여자를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위의 별에 비유한 위트있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어쿠스틱 알앤비 곡 'My turn to cry'는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과 하모니가 인상적이며, 첫눈을 맞으며 1년 전에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린다는 가사의 어쿠스틱 팝곡 '첫 눈', 타이틀곡 '12월의 기적'의 클래시컬 오케스트라 버전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EXO는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6일 KBS 2TV '뮤직뱅크',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12월 한 달 간 스페셜 활동을 가진다.
[아이돌그룹 EXO.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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