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가까운 질곡의 삶을 마감하신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우리들이 자유, 평등, 인권, 정의의 여정을 걸어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6일 오전 CNN, BBC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이날 향년 95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이후에 병마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1918년 생으로 남아공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투쟁하다 27년간 수감됐다. 이후 석방된 그는 남아공 최초로 민주선거를 성사시켰고 1994년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게 애도를 표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