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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의 정체가 밝혀졌지만 여전히 의심스럽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자신을 보험왕이라고 소개하는 구대영(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 걸기를 꺼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친화력의 왕. 이런 그의 모습에 옆집에 새로 이사온 윤진이(윤소희)는 마음을 빼앗겨 그에게 "우리 사귈래요?"라며 프러포즈까지 한 상태.
그러나 너무 넉살좋은 구대영과 첫 만남부터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이수경(이수경)은 그런 그를 늘 못마땅해 하며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그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결국 이날 수경은 진이의 제안으로 대영과 식사를 하며 그의 '음식 찬양'에 또 한 번 놀라게 됐다. 수경 역시 맛있는 음식에 대해서만큼은 남다른 모습을 보였던 터라 경계를 풀고 맛있게 한우를 먹었다.
이것도 잠시, 이수경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라며 구대영의 정체에 대해 캐물었고, 이수경의 집요한 질문에 구대영은 보험왕 트로피를 가져와 보이며 "보험왕이다. 이제 믿겠나. 내가 직업을 얘기하면 사람들이 보험 들라고 할까 봐 거리를 둔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구대영의 트로피를 만지작 거리던 윤소이는 "어? 이건 뭐지?"라며 트로피에서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현재 '식샤를 합시다'의 배경이 되는 빌라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 첫 회부터 의뭉스러운 구대영의 정체성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식샤를 합시다'의 윤두준.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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