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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6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의 출발이 산뜻했다. 1번홀과 4번홀, 6~8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9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1번홀서 버디를 솎아냈고 12번홀서 이글을 적어내면서 좋은 샷 감각을 뽐냈다. 박인비는 14번홀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1라운드서만 9타를 줄였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KLPGA 투어 첫승과 동시에 6월 LPGA 투어 US오픈 이후 6개월만의 승리로 기록된다.
2위는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카트리나 매튜다. 3위는 디펜딩챔피언 최나연(SK텔레콤)과 산드라 갈(독일)이다. 두 사람은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4위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청야니(대만)다. 이들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한편, 장하나(KT)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3위, 김세영(미래에셋)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공동 49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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