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대학 3수 사실 고백…4수한 정준하에 '뻔뻔'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3수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계획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수험생들에게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시험을 보고 난 후 나는 친구들과 함께 낙산에 놀러갔다. 그런데 낙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놀러갔던 친구들이 다 대학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러면 재수를 한 것이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랬다. 재수도 아니고 3수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4수를 했다고 놀림을 받은 정준하는 "그러면서 왜 나를 놀렸냐"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는 4수는 안 했다"고 정준하에게 뻔뻔하게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수를 했다고 고백한 개그맨 박명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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