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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가 결장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가 손흥민의 전 소속팀 함부르크를 꺾었다.
아우크스는 7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함부르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는 승점 20점으로 8위에 올라섰다. 반면 함부르크는 13위까지 추락했다.
승부는 전반 17분에 갈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알틴톱이 올린 크로스를 보바디야가 상대 골망 구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아우크스는 함부르크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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