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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씨가 KBS 도경완 아나운서를 사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육씨는 8일 오후 장윤정 관련 블로그 콩한자루 측을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편지를 보냈다.
육씨는 “2012년 11윌 25일 도경완씨가 진행하고 있는 ‘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라는 초대가수로 다녀와서 하는 말이 ‘엄마 쟤가(도경완씨) 날 좋아한대’라는 말을 전하면서 도경완이란 이름을 알게 되었네”라고 장윤정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한달 좀 넘으면서 나는 눈여겨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지요. 왜? 장윤정은 그때 당시 결혼을 약속한 사람과 부모님과 동기간까지도 보고 그럴 때 었었지요”라고 주장했다.
또 “오늘 기사에 패륜녀 장윤정이 임신13주가 되었단 걸 기사로 보았지요. 어떻게 윤정이는 자기 아기 뒤에 숨을 생각을 했을까요?”라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육씨는 그간 장윤정과 긴 다툼을 벌여오면서도 도경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한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걸 인정하지 않았기에 그랬던겁니다. 도경완씨도 제가 정신 이상자라고 보이나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육씨는 이에 앞선 6일에도 해당 블로그를 통해 장윤정에게 직접 편지글을 올리며 "세상이 널 등을 돌릴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육씨의 지인 송씨는 장윤정을 고발했고, 지난달 진행된 경찰조사에서 육씨는 "장윤정이 날 위치추적하며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고 또 얼토당토하지 않은 소문을 냈다"며 "엄마로서 마지막 끈을 잡기 위해 장윤정 집으로 찾아갔지만 사설경호원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강하게 제지를 당해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현재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6월이다.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 부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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