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LA 다저스의 류현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9일 낮 12시 30분께 MBC를 방문한 류현진은 감사패 수여에 앞서 MBC 사장 접견실에서 김종국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위원장과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이 함께했다.
김 사장은 "MBC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 국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큰 기쁨을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기 바란다. 류현진 선수의 모든 선발 경기를 MBC가 함께하게 돼 올해는 더욱 기쁜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류현진은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오늘 (토크쇼) 촬영도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는 "류현진 선수의 모든 선발 경기를 생중계한 MBC는 한국 프로야구 출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1호 선수로서 혼신의 투구로 2013년 대한민국의 아침을 자부심으로 채워준 류현진 선수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거두는 등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눈부신 활약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감사패 수여가 끝난 뒤, 류현진은 정통 야구 이야기를 다루는 토크쇼에 출연하기 위해 MBC 방송센터 A스튜디오로 향했다.
[류현진(왼쪽), MBC 김종국 사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