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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우진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우승했다.
장우진(18, 성수고)은 9일(한국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서 저우카이(중국)에게 4-1(11-6 8-11 11-4 16-14 11-4)로 승리했다. 한국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서 우승한 건 2007년 이후 6년만이다.
장우진은 2010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서 우승하면서 탁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엔 독일에서 유학을 했다. 올해 대표팀 상비군 선발전서 선배들을 누르고 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16강전서 량징쿤(중국)에게 4-3(11-8 11-8 5-11 11-6 5-11 10-12 12-10)으로 승리했다. 8강전서는 유토 무라마츠(일본)에게 4-1(10-12 11-4 11-8 11-8 11-5)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서는 쿵링슈안(중국)에게 4-2(6-11 11-13 11-9 11-4 11-5 11-8)로 승리했다.
장우진은 박찬혁(동인천고)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 결승전서는 쿵 링쉬안-저우 치하오(중국) 조에게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서는 정유미-이다솜(단원고) 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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