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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합동 무대를 펼치게 될 가수 이효리와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9일 씨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씨엘은 이효리와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2013 가요대전에서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는 결혼 후 첫 공식 무대에 오른 이효리와 개성이 뚜렷한 2NE1의 리더인 씨엘이 한 무대에 오른 그림이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
이와 관련 가요계에 따르면 두 디바의 합동 무대 콘셉트는 ‘나쁜 여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배드걸’(Bad Girls)'로 활동을 펼쳤던 이효리와 ‘나쁜 기집애’를 통해 솔로로 활동했던 씨엘의 교집합이기도 하고, 두 사람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콘셉트라는 것.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의 무대 콘셉트에서는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협의 중이다”라며 언급을 아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하고, 약 2달에 걸쳐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씨엘은 2NE1으로서 신곡 ‘그리워해요’를 통해 활동 중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전라노출을 시도,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과 외로움을 표현해 냈다.
[합동 무대를 펼치는 가수 이효리(왼쪽)와 2NE1 씨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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