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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원신연 감독이 영화 '용의자' 속 액션 스타일을 설명했다.
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원신연 감독을 비롯해 공유, 박희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원신연 감독은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 않고, 호의적이지 않는 관객이라면 '용의자' 속 액션이 어지러울 수 있다"며 "작품 속 액션은 굉장히 빠른 것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영화의 컷을 구성함에 있어서 관객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빠른 호흡의 영화는 프리 프로덕션부터 다르다. 카메라를 16대나 사용했고, 많은 촬영 감독님들이 함께 했다. 컷에 대한 개념을 진화시켜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24일 개봉 예정.
[원신연 감독.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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