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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홍콩에서 열린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에서 지숙은 방송인 전현무, 배우 박효준, 이지훈, 이종수 등과 함께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지숙은 왕비 복장으로 대회 현장에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수차례의 사진 촬영 요청에 환하게 웃으며 응대했지만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지숙은 "사진을 찍는데 '예쁘게 나와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한국의 미의 기준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부담스러웠다. 예쁘게 찍히려고 많이 신경 쓰면서 사진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숙을 제외한 출연자들은 호위 무사 복장을 하고 공연을 펼쳤으며, 지숙을 가마에 싣고 달리기 대결에 참가했다.
['우리가 간다'에 출연한 레인보우 멤버 지숙.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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