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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MC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와 결혼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 보면 아내의 다리가 휘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집사람이 성격도 털털하고 머리가 아톰처럼 가운데가 튀어나와 있었다. 그 머리가 마음에 들었다. 그땐 그것만 보였다"며 아내를 처음 만난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청바지 입고 나온 모습을 보고 선배가 '너 다리 휘었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 그때까지도 (아내 다리가 휘었다는 것을) 못 봤다. 그런데 결혼 후 지지고 볶고 살다 보니 휜 다리가 보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개그맨 김구라.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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