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창단 첫 외국인 타자를 선발했다.
NC 다이노스가 10일 "첫 번째 외국인 타자로 미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릭 테임즈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2월 중순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에릭 테임즈는 만 27세(1986년생)로 183cm, 95kg의 체격조건을 갖추었으며 외야 수비 및 1루를 소화할 수 있는 우투좌타 야수이다.
2008년 MLB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전체 219순위)되어 입단 후 2010년 더블A에서 2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일약 대형 유망주로 급부상하여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81게임, 684타석에서 36개의 2루타와 21홈런, 62타점, 타율 .250 출루율 .296 장타율 .431를 기록했다.
2013년 성적은 시애틀과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에서 총 98게임 타율 0.283, 10홈런, 49타점, 8도루를 기록하였다.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에릭 테임즈 선수는 선구안이 좋으며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우리팀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쾌활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국내야구에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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