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우완투수 윤희상(28)이 오는 14일 오후 12시 30분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웨딩의 전당 컨벤션홀에서 신부 이슬비(29)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이슬비양은 간호사를 준비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2006년에 만나 8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윤희상, 이슬비 커플은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희상은 "8년간 한결같이 내 곁에 있어준 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프로포즈를 한 만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희상은 지난 9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슬비양에게 프로포즈를 한 바 있다.
[이슬비-윤희상(오른쪽) 커플.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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