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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독일)이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노린다.
레버쿠젠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최종전을 치른다. 2승1무2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3위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은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리를 거두고 샤크타르(우크라이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둬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레버쿠젠이 무승부를 거둘 경우에는 샤크타르가 맨유에게 패해야만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전처럼 경기를 한다면 레알 소시에다드전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분데스리가 2경기서 3골을 몰아 넣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아직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골을 터뜨리지 못한 손흥민이 레알 소시에다드전 맹활약과 함께 레버쿠젠의 극적인 16강행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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